면서 업계에선 “최악은 피했다” > 포토리뷰

자동차의 관세가 일본·유럽연합(EU)과 같은 15%로 확정되면서 업계에선 “최악은 피했다”는 분위기다.

다만 그동안 누렸던무관세혜택이 사라져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축소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미국 현지 생산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대응한다는.

[속보] 트럼프 "미국산 제품, 한국 시장에서무관세" < Copyright ⓒ MBN(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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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및 유럽연합(EU)과 같은 수준인 15%로 합의하면서 산업계에서는 “최악은 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한국 기업들에 ‘무관세’ 혜택을 안겨줬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시대가 13년 만에 사실상 막을 내리면서 우리 기업들은 미국 시장에서 더욱 혹독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 등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한국이 누려왔던무관세혜택도 사라지게 됐다.

2012년 발효된 한·미 FTA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는무관세를 적용받아 2.

5%의 기본 관세를 적용받던.

조선업은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 협력 펀드 투자 합의로 미국 시장 진출 기회가.

연합과 똑같이 15%의 상호관세율을 받아내면서 첫 시험대는 무난하게 통과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나라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극적 합의를 이뤘다.

‘25% 상호관세’ 악재는 일단 피하면서 한숨 돌리게 됐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무관세혜택이 사라지고 반도체와 의약품 등 추후 관세를 정해야 할 분야들의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업계별로.

한 반도체 세율을 ‘다른 국가보다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잠정 합의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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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동안무관세였던 가전제품 등에 앞으로 15% 관세가 부과되는 만큼 삼성·LG의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 세계적 흥행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 중이던 삼양식품이 미국 상호관세에 대응해 현지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라면은 그간무관세로 미국에 수출해왔지만 지난 4월부터 10% 관세를 적용받고 있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다음 달 1일부터는 15%의 관세가 부과.

의약품 관세 15％에 합의했다고 거듭 강조하며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 정상은 '전략적 품목'에 대해서는 상호무관세에 합의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모든 항공기와 관련 부품, 특정 화학 제품, 천연자원 등이 상호무관세적용 대상이라고.